아띠맘의 꿀팁공간
덴마크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본문
덴마크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덴마크 음식문화 : 덴마크는 필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다른 북유럽 국가의 요리와 남쪽 국경에 접해 있는 독일 북부지방의 요리처럼 고기와 생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덴마크는 낮은 지대와 멕시코난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에 있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날씨는 비교적 온난한 편이고, 낙농업이 발달했다. 특히 덴마크는 젖소 사육이 발달하여 우유와 유제품이 발달했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식생활에 수산업이 큰 영향을 끼쳤다. 축산과 낙농 국가답게 버터와 치즈 등 유제품과 육류요리가 발달하였고, 다양한 생선요리가 있다. 특히 쇠고기와 돼기고기가 많이 생산되고 많이 활용되며 버터와 치즈 같은 유제품은 식사시간에 거의 빠지지 않는 재료이지만 야채류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덴마크의 주요 식재료는 육류와 생선, 그리고 우유와 유제품 등이 있다. 육류 중에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많이 먹고, 생선은 청어와 가자미, 연어, 새우 등을 많이 즐겨 먹는다. 호수에서 잡을 수 있는 생선에는 곤들 메기, 농어, 송어 등이 많고, 대구, 고등어, 가자미, 바다 송어 등을 잡을 수 있는 바다낚시는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덴마크인들은 고기보다도 버터와 치즈의 소비량이 월등히 많을 정도로 유제품을 좋아하고 그 품질 또한 뛰어나다. 치즈는 150여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고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강한 맛과 냄새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을 정도이다. 덴마크 음식은 생선과 고기, 감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간결하며 다양한 종류의 따뜻한 음식과 찬 음식으로 구분되어 있다. 독특한 빵 문화가 발달하여 주식으로 빵을 먹는다. 보통의 나라들은 빵을 주식으로 먹되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지만, 덴마크에서는 빵 자체를 주식으로 먹는다. 덴마크에서 일반적인 주식으로 먹는 빵은 호밀빵인데 ‘루그브레드’라고 불리는 이빵은 통 호밀 자체를 발효시켜 약간의 호밀가루와 섞어 구운 것으로 무게는 같은 크기의 식빵 2배 이상이고 딱딱하고 거칠며 입자가 곱지 않기 때문에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서는 오래 씹어 먹어야 한다. 통 호밀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몇 시간 불린 후 통호밀과 쪼개놓은 호밀, 가루호밀을 함께 섞은 다음 술로 발효시켜서 굽기 때문에 빵의 색이 진한 밤색을 띄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오트밀이나 해바라기씨, 호박씨, 참깨 등이 섞인 것 등이 다양하게 있어 골라먹을 수 있다. 점심식사 때에는 루그브레드에 버터와 치즈, 마멀레이드와 훈제고기, 청어 등 생선요리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덴마크인들은 보통 4끼의 식사를 즐기는데 아침과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후 맥주와 안주를 함께 먹는 늦은 저녁을 더 먹는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패스트리와 치즈, 햄과 함께 커피나 홍차를 먹고, 점심에는 빵 위에 훈제연어나 새우, 캐비어, 계란이나 치즈 등을 얹어 먹는 오픈 샌드위치 또는 핫도그나 햄버거 등으로 간단하게 먹는다. 점심은 차가운 음식 위주로 먹고 저녁은 따뜻한 음식을 먹는데 2번으로 나눠서 먼저 고기나 생선류를 먹고 후식으로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저녁식사를 먹은 후 청어 초절임이나 치즈를 안주로 한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이 또 한번 더 먹는 늦은 저녁식사이다. 낙농업이 발달한 만큼 덴마트 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은 우유이다. 아침식사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 저녁식사 때에도 물이나 와인 대신 우유를 마실 정도로 우유를 많이 마신다.
덴마크 대표음식 <데니쉬 페스트리> 우리에게도 익숙한 데니쉬 페스트리는 낙농업이 발달한 덴마크에서 버터와 빵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빵으로 ‘비너브뢰트(빈의 빵)’라고도 부른다. 빵과 파이의 중간 형태로 버터를 넣은 반죽을 겹겹이 접은 후 설탕, 계피나 커스터드 크림 등으로 속을 채워서 오븐에 굽는 빵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스뫼르브레드> 얇게 썬 빵에 버터를 바른 것으로 ‘버터바른 빵’이라는 뜻이다. 청어절임이나 토마토, 훈제 연어, 쇠고기, 새우, 삶은 계란, 햄, 치즈 등을 얹은 것으로 빵 위쪽은 덮지 않는 오픈 샌드위치이다. 덴마크 특유의 통호밀빵을 사용하는 스뫼르브레드는 간단한 점심식사나 손님 접대용으로 샌드위치지만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여 먹는다. <콜보르> 덴마크는 차가운 햄과 생선류, 호밀빵, 치즈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뷔페 스타일로 차려 먹는데 바이킹요리로 알려진 콜보르는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로 많이 이용하고 저녁식사 때에는 더운 음식이 더해진다. 청어와 연어를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 종류가 많은데 음식의 제 맛을 즐기기 위해 생선류를 초반에 충분히 즐기고 나서 다른 음식을 먹는다. 수십 여종의 해산물 요리를 한 곳에 모은 바이킹의 음식으로 청어절임과 훈제 연어 등으로 시작한 후 차가운 생선, 새우, 따뜻한 생선, 차가운 육류와 햄, 로스트비프, 따뜻한 육류와 야채 등을 먹은 후 치즈로 마무리를 한다. <프리카델러> 다진 돼지고기에 양파, 달걀, 빵가루 등을 넣은 후 동그란 모양으로 기름에 익혀낸 미트볼로 덴마크 인들은 돼지고기를 선호하고 겨울이 춥고 길기 때문에 일년 내내 기름진 고기가 들어간 프리카델러를 즐겨 먹는다. 따뜻한 상태에서는 진한 그레비 소스나 감자, 절인 양배추를 곁들여 주식으로 먹고, 차가운 상태에서는 샌드위치나 스뫼르브레드를 만들어 간식으로 먹으며 크리스마스 뷔페 정찬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술과 음료> 덴마크 인들이 콜보르와 함께 먹는 감자로 만든 덴마크 전통 술이 유명한데 알코올 도수가 40도가 되는 ‘스냅스’는 겨울에 인기가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칼스버그와 쿠보그 맥주는 전 국민의 맥주이고 와인도 많이 즐긴다. 우유섭취량 및 커피소비량도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