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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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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린또바기 2021. 3. 10. 23:19

불가리아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불가리아 음식문화 : 불가리아는 발칸 반도에 있는 작은 나라이지만 비옥한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비옥한 평야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농업국으로 발전을 하게 되고 양을 사육하는 목축업이 발달 하면서 양젖을 이용한 유제품 또한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뛰어난 음식문화를 가진 그리스와 터키의 영향을 받아 육식과 채식이 골고루 어우러진 화려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중해 요리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낙농국가인 불가리아는 다양하고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풍부한데 고기와 감자,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식으로 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독주를 곁들여 먹는다. 아침은 빵이나 스낵으로 간단하게 먹고 점심이 하루의 주요 식사이며 저녁은 밤늦게 먹는 경우가 많다. 불가리아 육류요리는 약한 불로 오랜 시간 푹 익도록 찌는 요리법을 많이 사용하고 양고기나 송아지 고기요리가 많다. 오랫동안 푹 찌기 때문에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양을 많이 사육하고 있어 양고기를 많이 먹고, 돼지고기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터키의 영향으로 케밥 종류가 발달되어 있다. 야채요리는 그리스의 영향으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많이 먹는다. 점심식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식사문화나 터키식 커피와 와인을 즐기는 것들이 그리스와 터키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을 추구하며 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다채로운 향신료를 사용하지도 않으며 재료 본연의 맛이 주는 건강함과 포만감, 그리고 다양한 발효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간단한 향신료(소금, 후추)와 요구르트, 치즈, 와인 등이 함께 요리가 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요구르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치즈 등 양젖을 이용한 유제품은 전통적으로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약간 신맛이 나고 크림치즈와 비슷한 맛이 나는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불가리아 국민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나라로 알려지게 되었다. 장수국가로 유명한 불가리아에서는 실제로 하루 세끼 모두 요구르트를 곁들여 먹는다. 불가리아는 물이 위생적이라 그냥 마셔도 문제가 없고 와인 뿐만 아니라 유럽의 영향을 받아 커피와 홍차 등 다양한 음료를 마신다. 불가리아에서는 새해에 바니차를 만들 때 건강, 학업, 돈, 농작물 등의 단어가 적힌 나뭇가지를 넣어 만든 후 음식을 먹다 나오는 나뭇가지에 적힌 내용으로 행운을 점친다. 포카차라는 빵에는 동전을 넣고 그 빵을 먹은 사람에게 1년내내 행운이 따른다고 믿는 풍습이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손님이 오게 되면 집에서는 가볍게 커피와 홍차 그리고 간식거리로 접대를 끝내고 외부의 레스토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불가리아 대표음식 <케밥>꼬챙이에 고기를 꿰어 구운 요리 <케바프체> 다진 고기에 향신료를 넣어 구운 불가리아 음식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혼합해서 사용하거나 돼지고기만 사용하기도 한다. 소금과 후추, 커민(미나리과 식물)을 첨가한 미트 롤을 숯불에 구운 음식이다. <무사카>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발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요리로 감자, 토마토, 양파 등의 각종 야채와 함께 다진 돼지고기나 양고기에 넣은 다음 냄비에 찐 것으로 요구르트에 날달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를 올린다. 다진 돼지고기와 감자, 소스를 한 층씩 번갈아 쌓아 만든 후 화이트 소스를 바른 다음 구운 것으로 터키 등 지중해를 접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랑받는 불가리아 대표음식이다. <바니차> 불가리아의 페이스트리로 사이사이에 치즈나 호박을 끼워 넣은다. 계란 흰자와 페타치즈 그리고 버터를 주재료로 하여 겹겹이 쌓아 말아서 네모 모양으로 자른 뒤 그 위에 계란과 소다를 잘 섞어 부은 다음 오븐에 구운 빵으로 채소나 고기, 과일 등을 넣기도 하는데 불가리아 가정에서 명절마다 음식이고 평소에는 요구르트와 함께 조식으로 많이 먹는다. <타라토르> 여름에 먹는 불가리아의 보양식인 타라토르는 차가운 수프이다. 채소와 견과류, 허브, 올리브유, 요구르트 등을 넣고 요리한 것으로 굉장히 간단한 음식이지만 모양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과 같은 비주얼이다. <카바르마> 고기와 야채의 냄비요리로 불가리아식 돼지불고기 뚝배기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닭고기와 토마토, 버섯, 양파, 고추, 피망 등을 뚝배기처럼 생긴 불가리아 전통 그릇에 담아 끓이는 음식으로 지역마다 레시피가 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알싸하게 매콤한 맛이라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 편으로 아시아 국가의 영향으로 온도 유지를 위해 뚜껑을 덮어두는 특징이 있다. <샵스카 샐러드> 남동부 유럽의 대중적인 음식으로 토마토, 오이, 양파, 고추, 화이트 치즈, 파슬리 등의 야채를 잘게 자른 것 위에 불가리아 치즈를 뿌리고 후추로 마무리 한 샐러드로 올리브유를 드레싱으로 두른 음식이다. 우리나라에 김치를 먹듯 불가리아인들이 자주 먹는 샐러드로 육류와 잘 어울리는 샐러드이다. <시레네 치즈> 불가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흰 양의 치즈로 요구르트를 더 발효시켜 치즈가 된 것으로 연하고 부드러운 페타치즈의 일종으로 와인과 같이 먹으면 맛이 좋다. <요구르트> 장수의 나라라는 명성에 맞게 불가리아인들은 생후 3개월부터 평생 요구르트를 먹는다. 매 식사 때마다 나오는 음료이고 여러 요리에 쓰이는 중요한 재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요구르트보다 더 시큼하고 크림치즈와 비슷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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