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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체코의 음식문화 : 체코인들의 음식문화는 잘 발달되어 유럽 어느 나라 못지 않게 다양하고 맛있다. 독일과 헝가리, 폴란드의 영향을 받았고 기본적으로는 중유럽풍이라고 할 수 있다. 육류가 주를 이루고 있고 만두와 감자, 걸쭉한 소스를 올린 밥, 덜 익힌 야채 또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을 함께 먹으며, 미나리씨나 베이컨, 많은 양의 소금을 일반적인 향신료로 사용하여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조금 짜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는 건강을 생각하는 식품을 개발하고 동양의 채식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체코인들은 고기를 주로 먹는데 돼지고기와 쇠고기, 송아지고기, 양고기를 주로 이용하고 가금류로는 거위, 오리, 닭과 칠면조 고기를 주로 먹는다. 하지만 채소를 적게 먹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뉴스를 통해 외국 특히 아시아의 영향을 받아 채소를 많이 먹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마늘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체코인들의 전통음식은 서유럽보다는 음식을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무엇인가 속을 채우는 재료가 다양하다. 빵 다음으로 인기 있는 곡식은 감자요리로 다양한 감자요리가 체코 음식의 특징이다. 체코인들은 휴가 기간동안 버섯 따기를 할 만큼 다양한 버섯요리가 있다. 버섯에 각종 고기와 생선, 그리고 완두콩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즐기는 편이다. 체코인들의 음식문화 특징이며 건강 식단 비결은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체코인들은 다양한 후식을 즐기는데 터키식 커피나 차와 함께 먹는다. 애주가들은 헤어지기 전에 위스키나 꼬냑을 입가심으로 먹기도 하는데 고급 양주의 좋은 향기를 입 안에 간직한 채 이별의 키스를 하며 달콤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체코인들의 음식문화를 유럽의 어느 나라 못지 않게 다양하고 맛있으며 잘 발달되어 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건강을 챙기기 위하여 바이오 식품과 같은 건강 식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며 동양의 채식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체코는 전 세계에서 개인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맥주 애호가의 천국이며 체코 맥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체코는 독일과 함께 유럽에서 정통 맥주를 생산하는 맥주 강대국으로 손꼽히고 최고의 필스너를 탄생시킨 국가이다. 체코 속담에 ‘맥주를 양조하는 곳에서는 모든 일이 잘 되고, 맥주를 마시는 곳의 삶은 어디서든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코인들에게 맥주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조건 중 하나인 듯 하다. 체코인들은 대개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빵과 우유, 치즈, 살라미, 요구르트, 커피 또는 차 등 간단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그 중 체코 빵은 우리나라처럼 밀, 보리, 귀리 등의 곡식을 대량으로 재배하여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 좋고 맛도 좋다. 점심으로는 간단한 샌드위치 같은 것으로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다. 체코인들은 고기가 주를 이루는 식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요구르트와 차를 즐겨 마시고, 야채를 주로 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양배추나 감자, 콩과 같은 채소 재료를 고기의 양만큼 넣어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체코에서 식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국요리를 먹을 때 접시를 들고 마시지 말아야 하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으면 안된다. 또 식사 중 혹은 식사 후에도 트림이 나올 경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하며 스테이크를 먹을 때에는 고기를 한 번에 다 자른 다음 포크만 사용하여 식사를 해야 한다. 고기를 자를 때에도 그릇을 긁는 소리는 내면 안 된다. 특히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에는 꼭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입을 가리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입을 가려야 한다.
체코의 대표음식 <굴라쉬> 체코의 전통요리 중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굴라쉬이다. 굴라쉬는 파프리카 고추로 진하게 양념하여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끓인 쇠고기 혹은 송아지 고기 스튜이다. 굴라쉬에 크림을 넣을 때에는 걸쭉한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고 닭고기나 송아지 고기를 주로 사용한다. 굴라쉬와 함께 작은 노케디라고 하는 밀가루 경단을 섞어 먹는다. <스비치코바>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을 푹 삶아 얇게 썬 후에 독특한 그레이비소스나 생크림, 라즈베리 소스를 얹어 먹는 요리로 요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좋다. <꼴레뇨> 체코어로는 ‘무릎’을 뜻하는 말로, 돼지 앞다리 무릎 부위를 맥주와 향신료에 재워서 삶은 뒤에 오븐에 굽는 요리로 겉과 속 모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피클이나 양배추 절임, 각종 소스와 곁들여 먹는다. 우리나라의 족발, 독일의 학센과 비슷한 요리인데 학센은 돼지 족을 불에 구워서 내놓는 요리라고 한다면, 꼴레뇨는 맥주와 함께 삶은 뒤에 굽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르지젝> 돼지고기 튀김요리로 알고 있는 슈니첼과 비슷한 요리로 체코식 슈니첼이라고 할 수 있는 르지젝은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요리로 우리나라 돈가스와 비슷한 요리이다. 르지첵은 우리나라 옛날돈가스처럼 얇은데 우리는 소스를 끼엊어 먹지만 르지젝은 고기에 직접 염지를 한다. 소스를 미리 얹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겉이 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보통은 돼지고기를 사용하지만 닭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체코에서는 주말에 먹을 수 있는 가정식으로 감자샐러드나 매시 포테이토, 찐감자 혹은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다. <오리구이> 체코인들에게 오리는 흔한 식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끄네들릭과 양배추 절임이 함께 나오는 오리구이는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다. <비프 타르타르> 우리나라 육회처럼 생소고기를 다진 다음 마늘 등 각종 향신료와 섞어 빵에 얹어 먹는 것으로 맥주 안주로 좋다. <치즈튀김> 치즈튀김은 삶은 감자와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는 체코의 흔한 맥주 안주이다. <쿨라이다> 버섯을 좋아하는 체코인들이 여름에는 신선한 버섯, 겨울에는 말린 버섯을 넣고 감자와 딜을 넣어 크리미하고 걸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버섯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