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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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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린또바기 2021. 3. 12. 17:46

프랑스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프랑스 음식문화 : 서유럽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어 온난다습하여 여름에는 건조하고 겨울에는 습하다. 산맥이 많지 않고 낮은 구릉과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였고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서 잡은 풍부한 해산물 덕분에 음식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토의 3분의 2 이상이 완만한 평야와 구릉지대라 농업이 발달했고 목초지가 많아 축산업이 발달했고 국토의 삼면이 바다라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자연환경 덕분에 농축수산물 모두 풍부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발달했다. ,프랑스는 세계적인 미식가의 나라로 요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고 요리의 체계를 잡은 나라이다.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요리가 높은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화려한 귀족문화가 프랑스 음식문화를 발전시켰다. 이탈리아 메디치가의 왕녀가 프랑스로 시집을 오게 되면서 이탈리아의 요리법을 전수받아 전해지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귀족주의가 의식주 모두에 영향을 끼치면서 프랑스의 전반적인 식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따라서 서유럽의 식문화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을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생각할 만큼 프랑스인들의 음식사랑은 특별하다. 프랑스인들은 요리에 대한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을 많이 들여 만드는 소스가 음식 맛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요리 중 고전적인 고급요리는 수백년 동안 귀족의 보호를 받으면서 돈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발달한 것으로 재능있는 요리사와 값비싼 재료, 예술적인 요리를 말한다. 프랑스 주부들이 만드는 가정요리가 있고, 각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한 유명한 요리가 오랜 세월동안 개발된 지방요리가 현재의 고급 프랑스 요리인 것이다. 갓 잡은 물고기나 들새 들을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즉흥요리도 있지만 이는 정교하지는 못하다.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은 엄청나게 다양하여 식당의 등급과 요리의 종류, 음식값이 세분화되어 있어,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레스토랑을 고를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를 굉장히 중요시하며 음식의 미각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통 프랑스 식사는 12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현대에는 간략화되어 전채요리인 오르되브르-수프-앙뜨레(메인 디쉬)-디저트-차와 식후 음료로 나눌 수 있다. 프랑스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맛있게 먹고 마시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족과 친구들이 둥글게 원을 이루어 가깝게 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사회적 유대를 강화한다. 프랑스 음식에서 전통 포도주와 향신료, 소스가 맛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프랑스의 특산물인 포도주는 요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백포도주는 생선요리, 적포도주는 육류요리, 분홍색포도주는 양쪽 모두 요리에 적합하며 요리의 맛을 돋구는 조미료의 성격으로 사용한다. 파슬리의 줄기나 후추, 샐러리, 사프란 등의 향신료는 잎이나 알갱이를 요리할 때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 바로 사용한다. 프랑스 요리에서 소스의 종류는 엄청 많으며 요리 재료에 맞는 적당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요리 종류에 알맞은 포도주, 향신료,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랑스 요리의 섬세하고 미묘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 대표요리 <에스까르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달팽이요리로 에피타이저이다. 소라정도 크기의 식용 달팽이에 마늘과 파슬리, 소금, 버터 등을 넣어 오븐에 구운 것으로 집게로 껍데기를 잡고 꼬챙이나 포크로 꺼내 먹으면 된다. 맛은 소라와 비슷하고 버터와 마늘이 들어가 고소한 맛을 낸다. <푸아그라> 푸아그라는 크고 지방이 많은 살찐 거위나 오리의 간으로 프랑스 고급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프랑스산 프아그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로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하고 있다. 구운 빵에 발라서 전채요리로 먹는 것일 일반적인 방법이고 스테이크처럼 둥근 모양으로 통째로 잘라 뜨거운 팬에 구운 후 메인요리로 먹기도 하는 등 푸아그라의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하였다. 푸아그라는 프랑스 유명한 디저트 와인인 소테른 와인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고 있으며 열량과 지방 그리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고 절제해야 먹어야 한다. 최근에는 거위에게 강제로 먹이를 먹여 살을 찌워 키우는 가바주 방식의 사육법이 문제가 되면서 동물학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트러플요리> 트러플은 송로버섯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버섯의 한 종류로 특별한 맛으로 유명하다. 흰색과 검은색 2가지 종류가 있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것을 블랙 트러플로 땅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돼지나 개와 같은 후각이 예민한 동물을 이용하여 파낸다. 떡갈나무 숲 땅 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생김새는 돌멩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값비싼 재료로 프랑스에서는 블랙 트러플을 최상품으로 친다. 물에 끓여 보관해도 향이 날아가지 않으며 값이 비싸 대중적인 재료는 아니다. 트러플은 날로 먹기도 하고 파스타나 고기 소스 위에 필러로 긁어 얹어서 먹거나 오일과 섞어 소스로 뿌려먹기도 한다. 하지만 매우 강렬한 버섯 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며 비싼 가격 때문에 생으로 쓰는 것보다 주로 오일로 사용되고 있다. <쁘띠푸르> 프랑스어로 식후에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작은 케이크를 말하는 것으로 한 입에 들어가는 모든 과자를 말한다. 티타임이나 각종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과자로 파이의 껍질 속에 짭짤한 맛이나 단 맛을 내는 속을 채워 넣는 것으로 보기에 화려하고 먹기도 편하기 때문에 뷔페나 다과, 술안주 등 파티음식으로 자주 이용된다. <치즈> 프랑스의 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치즈로 400여종이 이상의 종류가 있을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프랑스인들은 가공된 연성치즈보다 생으로 먹는 치즈를 주로 먹는데 치즈의 맛을 아는 사람일수록 독한 향을 가진 치즈를 좋아한다. 요리나 디저트, 와인 안주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치즈가 풀 코스메뉴 중 하나의 코스로 분류되어 있을 정도이다. 까망베르치즈나 브리치즈, 에멘탈치즈, 고다치즈 등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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