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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맘의 꿀팁공간

핀란드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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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린또바기 2021. 3. 16. 16:55

핀란드 음식문화 및 대표음식

핀란드 음식문화 : 핀란드의 요리는 스웨덴과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전통적으로 풍부한 요리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식탁에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핀란드의 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사우나문화’로 사우나는 핀란드의 주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사우나의 처음은 통나무집을 난방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한 것이라 추정해 볼 수 있는데 핀란드 인에게 있어 사우나는 목욕 문화를 넘어서 하나의 종교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핀란드의 사우나는 사치스러운 공간이 아닌 검소하고 단순한 구조의 공간으로 여름이 되면 가족 혹은 친구들과 호숫가에 있는 자기들의 통나무집에 가서 장작으로 사우나 화덕을 달군 뒤 여자 먼저 사우나를 하게 한다. 그 뒤엔 준비해 가져간 소시지를 모닥불에 구워 맥주와 함께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찜질방에서 구운 계란과 시원한 식혜를 함께 먹는 것처럼 핀란드 인들은 사우나와 소시지, 맥주를 사우나의 중요한 세트로 생각한다. 핀란드의 여름은 한없이 긴 낮 덕분에 오후 늦은 시간에도 고요하고 평화스러운 호숫가에서 사우나를 즐길수 있다. 핀란드의 음식문화는 자연주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신산한 재료를 충분히 활용한다. 핀란드인들은 매 끼니 딱딱한 전통 호밀빵과 감자 그리고 치즈를 절대 빼 놓지 않는다. 흑맥 빵인 크리스브레드의 본 고장으로 고유 전통요리와 고유의 빵이 있다. 핀란드에는 주변 바다와 6만 여개가 넘는 호수가 있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수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생선요리를 즐겨 먹고 감자를 곁들여 먹는다. 생선요리는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연어나 향신료와 소금으로 간한 청어, 소스를 얹어 먹는 발트해산 청어 등 다양한 생선요리가 있고 울창한 숲에서 따는 야생 베리류와 칸타렐리(꾀꼬리버섯)와 같은 버섯류 그리고 라플란드 지역에서 사육하는 순록을 즐겨 먹는다. 핀란드의 흰살생선 젤리의 맛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고, 흰 송어, 버보트(모캐)알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비싼 캐비어 맛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핀란드인들은 아일랜드인들만큼 감자를 많이 먹는데 6월 초에 햇감자가 나오는 때에는 꼭 발트해산 청어 절임에 햇감자 요리를 곁들여 먹는다. 핀란드 숲에서 나는 다양한 베리들은 차가운 공기를 머금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전통 디저트는 베리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언 것처럼 차가운 크랜베리와 뜨거운 토피 소스로 함께 만든 디저트는 핀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이다. 핀란드에서는 매주 목요일에는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팬케이크와 콩 수프를 먹는 풍습이 남아 있는데 예전부터 군대나 큰 무리의 식사를 준비할 때에는 콩 수프를 끓였다. 한 겨울 스포츠 이벤트나 큰 규모의 행사장에서는 콩 수프가 항상 준비되어 있다. 콩 수프와 한 가지의 전통 후식, 오븐에 구운 팬케이크 등을 함께 먹는다. 순록의 혀나 순록고기 로스트 등 순록고기 요리도 특산 음식으로 핀란드 인들의 오랜 요리법으로 순록와 양을 훈제한다. 핀란드인들은 알코올 중독자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데, ‘알꼬’라고 술을 파는 곳에 가야만 술을 살 수 있다. 5월 1일에 벌어지는 ‘바뿌빠이바’라는 술과 관련된 축제 때에는 4월 30일 저녁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논다.

핀란드 대표음식 <칼라쿠코> 생선과 고기로 속을 채운 핀란드식 빵을 말하는 것으로 핀란드의 국민요리이다. 돼지고기와 담수어를 차례로 채워서 구운 빵으로 호밀빵에 넣어서 굽는데 칼라쿠코는 북유럽과 서부 러시아 요소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음식으로 호밀과 보리, 귀리와 같은 곡물을 넣은 빵으로 만든다. 칼라쿠코는 전병처럼 재료를 넣어 파이처럼 구워낸다. <카리알란빠이스티> 쇠고니나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납작하고 잘게 썰어서 다진 양파와 후추가루로 양념한 뒤 삶아서 찐 감자와 함께 먹는 요리이다. <까르얄란삐라까> 동핀란드에서 유래된 핀란드 전통음식으로 나뭇잎 모양이라 유럽에서도 독특한 빵에 속한다. 원래 호밀이나 밀로 만들어진 얇은 파이였지만 쌀과 수수, 감자, 메밀 등이 재료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중간에는 쌀과 우유를 섞은 재료나 계란이 들어가 있어 밥 대신 먹어도 될 만큼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연어스프> 핀란드인들의 주식인 생선과 감자, 호밀빵이 모두 들어가는 요리로 토막낸 연어, 감자, 치킨, 양파, 샐러리, 허브, 소금, 후추 등이 들어간 스프로 연어가 들어가 있지만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감자가 들어가 있어 든든하다. 핀란드에서는 많은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일년의 반이 겨울이기 때문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뽀론카리스티스> 가장 대표적인 순록스튜로 사슴고기를 얇게 썰어 소금과 흑후추, 크림, 맥주 등을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래 익힌 음식으로 기름이 많지 않아 건강에 좋아 으깬 감자와 랑곤베리 또는 크랜베리와 함께 먹는다. <무이꾸> 호수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버터 바른 철판에 구워 통째로 먹는 음식으로 핀란드인들의 영양간식이다. <맴미> 맴미는 호밀 맥아로 만든 달콤하고 걸쭉한 갈색 오트밀로, 두꺼운 종이나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상자에 넣은 후 오븐에 구운 뒤 크림을 얹어 먹는 것으로 부활절이 다가오면 핀란드 빵집에서 맴미를 많이 만드는데 부활절을 중요한 축제라고 생각하는 핀란드에서는 부활절에 어린이들이 마녀 옷을 입고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시를 외우고 달콤한 과자를 달라고 하는데 이때 주는 것이 맴미이다. <커피> 핀란드인들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1위라고 할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신다. 오전과 오후에 30분씩 ‘카페라스트’라는 커피를 마시는 휴식시간이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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